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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공부

소비가 중요한 이유 & 소비효과

 

경제는 결국 소비가 살아나야 원활하게 돌아간다.

국민들의 소비가 활봘해야 기업의 생산이 늘어나고, 매출이 높아진 기업은 분배가 활발하고, 그럼 소비가 더 늘어나고.

이렇게 말이지..

다시 말해 한나라의 경쟁력 = 구매력을 갖춘 중산층 인구 가 얼마나 많은가!

핵심은 중산층이야!

너와나 말이지..

월급 200만원 받았다가 한달에 10만원씩 더 받는다고 치자. 그 10만원으로 뭐라도 더 사거나 이용하겠지?

하지만 너와내가 아닌 금수저들은? 월 5억씩 벌다가 1억 더 벌었다 치자. 어차피 걔네들은 플렉스 할거 다 하고 있어. 

1억으로 뭘 더 플렉스 하겠니. 그냥 은행에 저축하거나 투자하겠지. 소비와는 관련성이 떨어지지.

소비가 달려줘야 생산, 고용, 소득이 뒤따라온다

그런데 말이지...

분배(소득)가 불평등하여 대다수 가계 (즉, 너와 나)의 소득이 늘지 않고 덩달아 소비능력이 약해진다면, 

소비 감소 -> 생산 위축 -> 경제 쳐짐

 

 

소비효과

고 1 경제시간에 배운 용어정리 다시한번 들어간다.

 

1) 밴드웨건효과

서부개척시대의 역마차 밴드웨건(band wagon)에서부터 나온 말.

금광이 발견되었다는 소리를 들으면 음악소리를 듣고 사람들이 따라가고, 그 많은 사람들을 보고 뭔가 싶어 뒤따라가고..

 

특정상품의 수요가 가격이나 품질이 아닌 타인의 수요에 영향을 받는 것.

유행에 따라 상품을 구매하는 소비현상, 편승효과라고도 불리움

 

어린 아이들이 사실 핸드폰 별 필요도 없는데 친구들이 다 가지고 있으니까 나도 사달라는 심리가 이것이 아닐까

 

2) 스놉효과

한 상품의 소비가 증가할 수록 수요가 줄어드는 현상

*snob :  고상한체하는, 속물

 

이런 부류의 소비자들은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구매하지 않는, 구매하지 못하는 제품에 호감을 느낀다.

옛날에는 와인이 흔하지 않았는데 요즈음은 마트에 깔린게 와인이다.

스놉효과 부류의 소비자들은 더이상 이런 와인을 즐기지 않는다. 더 좋은 주류들을 찾아서 소비하겠지.

 

3) 네트워크 효과

특정상품에 대한 수요가 다른 사람들의 수요에 영향을 받는것. 밴드웨건과 스놉효과가 이에 속한다.

 

 

4)베블런 효과

가격은 상승하는데 오히려 수요가 증가한다.

미국 사회학자 베블런이 "상층계급의 두드러진 소비는 사회적 지위를 과시하기 위해 지각 없이 행해진다" 라고 하며 과시적 소비를 일컫는 말에서 생긴 말.

비싼게 더 좋아보인다. 명품백이 500만원이 아닌 50만원이면 매출이 오히려 떨어질 것이다.  그 가치와 희소성이 떨어지기 떄문이다. 

이런 베블런효과를 이용해서 마케팅을 펼치는것이 고가정책.

 

5)과시효과 =전시효과 =시위효과

사회적 심리적인 영향을 받아 타인의 소비행동을 따라하여 내 소득수준보다 높은 가격의 제품을 구입하도록 유도하는 효과.

외제차 딜러들이 주로 이런 효과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접점하는 고객들의 수준에 맞추어 정장, 악세사리 등으로 자신을 치장한다. 

또한 카푸어족 역시 이런 과시효과 영향을 받는 것

 

6) 의존효과

광고, 선전으로 소비자의 욕구를 자극하여 소비를 늘린다. 

소비자 스스로 필요해서가 아니라 광고, 선전을 보고 혹해서 구매한다. 

인플루언서들이 이런 효과를 불러 일으킨다.

 

7)투기효과

앞으로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될 때 투기이익을 얻고자 수요가 늘어나는 것.

아파트 갭투자가 큰 예이다.

 

8) 언더독효과

게임이나 시합에서 약자에게 연민을 느껴 이기기를 바라는 효과

일명 동정표..?

스포츠에서 딱히 응원하는 팀이 없다면 약자를 응원하는 것,

뚜레쥬르나 빠리바게트대신 동네빵집을 이용하는 것 등이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