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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공부

제로금리시대 - 금리의 모든 것 (1)

정답 - 10만원도 기대하지 말자.

 

금리에 대해 정리하기 전 기준금리에 대한 뉴스기사 잠깐 보고 가자

(출처 ㅣ 아이뉴스24)

이러한 용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금리'에 대해 이해해야한다.

 

일단 우리가 공부하고 싶은 금융이란 "돈을 융통하는 것" 이다.

다시말해 돈을 굴려서 돈을 버는 것이다. 돈을 굴리는 방법에는 3가지가 있다.

1)이자 - 돈을 빌려주고 그 대가로 받는 돈.

우리가 예금을 하는 행위는 은행에 돈을 빌려주는 것이다. 그 대가로 예금이자를 받는 것이다.

 

2)배당 - 회사에 돈을 투자하고 그 회사가 이익을 봤을 때 그 대가로 받는 돈.

대표적으로 주식이 있다.

 

3)매매차익 - 주식이든 펀드든 쌀 때 사서 비쌀 때 팔아서 퍼는 이익.

그말 알지? 무릎에서 사서 어깨에서 팔아라(ㅋㅋㅋ)

https://youtu.be/H1rerjCqFUY

벌써 금리에 대해 정리하는 글이 지루하다면 이거 한편 보고 오기 ㅋㅋㅋ

 

아무튼! 돈을 굴려 버는 방법 중 <금리>가 오늘의 주제다.

 

금리의 구성

금리를 뜯어보자. 어떻게 구성이 되어있을까?

금리 = 위험수익률 + 무위험수익률

-위험수익률 : 돈을 못받을 위험

-무위험수익률 : 기회비용 (우리가 이 돈을 은행에 빌려줌으로서 놓치게 되는 비용)

 

금리는 어떻게 결정이 될까?

신용, 만기, 금액 을 고려하여 결정이 되.

 

1)신용

돈을 갚을 수 있는 능력.

신용이 높으면 돈을 못돌려받을 수 있는 위험이 작으므로 금리가 낮아.

즉, 무위험수익률은 동일하되 위험 수익률이 작아지지.

그래서 월급이 따박따박 들어오는 회사원의 대출금리가 나같은 백수보다 낮은거지.

 

2)만기

돈을 갚기로 한 기한

만기가 길수록 돈을 못받을 위험이 커져서 위험수익률이 높아져. 그래서 금리가 높지.

 

3)금액

금액이 클 수록 돈을 못받을 위험이 커지니 금리가 높지.

 

정리하자면 금리가 높을수록 돈을 못받는 위험수익률이 크다는걸 의미해.

그래서 제2금융권의 예금이 1금융권보다 금리가 높은거고.

 

금리의 수요/공급의 법칙

금리도 소비처럼 수요/공급의 법칙을 따라.

 

1. 돈의 수요

수요(돈을 빌리려는 사람)가 많다 -> 금리가 오른다.

 

수요(돈 빌리려는 사람)가 적다 -> 금리가 내린다.

"저기.. 금리 내려줄테니 내 돈좀 빌려가렴"

 

2. 돈의 공급

공급(돈을 빌려주는 측)이 많다 -> 금리가 내린다.

 

공급(똔을 빌려주는 측)이 적다 -> 금리가 오른다

 

금리와 투자

나 유랑, 로또에 당첨되어서 10억이 생겼다. 어디에 투자할까?

기냥 은행 예금 ? 아님 주식 ? 아님 상가투자

 

요즘같이 은행금리가 1%대일 때

물가상승률은 2%인데 금리는 1%다. 은행에 예금해봤자 오히려 돈을 보관해놓고 돈을 읽는 셈

 

금리가 낮으면 예금보다는 주식, 부동산 등에 투자를 한다. 그래서 이들의 가격이 오르는 경향이 있음

 

주식, 부동산 가격이 오르면 사람들은 대출을 해서라도 투자를 하려고 한다. 그럼 또 가격이 오른다. 그럼 또 대출을 한다

 

저축보다는 투자를 위한 대출이 늘어난다 -> 금리가 오른다.

 

 

유랑의 친구 터키사람, 얘네나라 금리가 9.7%다...

(Hoxy 김연경선수, 터키 은행에 돈 넣을 수 있나? 부럽다)

 

10억 넣으면 은행이자만 9천7백만원이다. 이자가 높은데 뭣하러 위험천만하게 주식투자를 해?

 

만약 대출해서 주식, 부동산 투자 했던 사람들, 얼른 돈갚자. 이자 겁나 높다..

 

주식, 부동산 사려는 사람들 줄어들면서 이들 가격도 떨어진다. 돈이 예금,채권 등으로 흐르기 시작.

 

정리하자면.

금리가 높으면 돈이 이자상품(예금, 채권)으로 흐르고 금리가 낮으면 주식, 부동산, 원자재시장으로 흘러들어간다.

 

 

참참, 뉴스에서 나온 금리 단위인 베이시스포인트(BP)만 보고 다음글에서 만나기 :)

%포인트 : 퍼센트와 바뀐 퍼센트의 차이.

 

금리의 차이는 %가 아니라 %포인트(=%P)

BP는 베이시스포인트이고 비피 라고 읽는다.

이는 1%의 1/100 이다. 1bp=0.01%이다.

국제 금융시장에서 쓰는 말이다. 이곳에서는 막 조 단위의 돈이 흐르므로 1bp만해도 엄청 큰 돈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