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비산동 긴머리펌하고 헤어스파 잘하는 미용실 베라카헤어

작년 5월 1일 근로자의 날 왔던 베라카헤어
작년 하반기즈음에 원래 계시던 원장님이 다른 곳으로 이사하시면서 상호명은 그대로이고 다른 원장님이 인수하셨다.  이 동네에 9년 정도 살면서 이제 미용실은 베라카헤어로 정착해야지! 싶었을 때 원래 원장님이 떠나면서 절망스러웠는데,
결론은 나 진짜 베라카헤어로 정착할래!!
이전 베라카헤어랑 다른 점은 헤어스파실이 생겼다는 점이다.  헤어스파는 일단 뒤에 말하기로 하고 -

내가 원하는 머리 스타일 사진을 가져갔다.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되 뿌리쪽은 저 사진보다 좀 더 살았으면 좋겠고 + 앞머리 하고 싶다.
실장님이 뿌리쪽을 엄청 고민하셨다. 나는 '머리가 길어서 쳐지는건 어쩔 수 없다. 안되면 고데기로 내가 잘 해보겠다' 라고 했는데 실장님이 머리 말기 직전에 '제가 고민해봤는데 이렇게 하면 될 것 같아요' 라고 해주셨다.
정해져있는 파마법이 아닌 손님이 원하는 대로 디자인을 내려고 노력하시는 것 같았다. (머리 담당해주신 남영실장님)

샴푸할 때도 수압으로 두피마사지? 같이 해주시고
머리 중화하기 전인가 후인가? 머리 영양 넣고 적외선 같은 것도 있다.  

내돈내산 파마

네이버예약으로 컷트+열펌+클리닉(기장추가 없음) 하면 196,000원에 예약할 수 있다.
네이버 리뷰 약속하면 여기서 5% 더 할인들어간다.
그나저나 머리 염색한거 아닌데 왜이렇게 갈색이지?

앞머리도 펌제 발라서 말았다. 확실히 펌 해놓으니까 구르프 해도 빨리 안풀리는 것 같다.
앞머리펌을 주기적으로 해야겠다.
*베라카헤어 앞머리펌(컷트포함) 50,000원


자, 다음은 헤어스파 이야기

헤어스파 50%?
얼마 전부터 남자친구랑 헤어스파 받고 싶어서 알아봤는데 헤어스파 전문점은 90분에 180,000원 정도 했다.
둘이서 받으면 너무 가격이 부담되어서 그냥 받지 말자..
라고 했는데 베라카헤어는 헤어스파가 그 정도 가격은 아니었다.

2월 말까지 50% 할인된 가격이라고 한다.
내가 먼저 받아봐서 좋으면 결혼식 끝나고 또 받으러 올까? 했는데 나보다는 엄마가 받으면 좋을 것 같아서 집에서 TV보고 있는 엄마 소환 ㅋㅋㅋㅋ
두피디톡스 헤드스파 (80,000원) 으로 결정했다.
나는 머리 하는 동안 엄마는 헤드스파를 받았다.
베라카헤어는 헤어스파 원장님이 따로 계신다. 미용실이 바쁘면 머리에 약 도포해주시는 정도는 하시는 것 같은데 헤어스파 손님이 있다면 헤어스파만 해주심!


엄마가 헤어스파 비싸서 안할래 했었는데 받아보니까 좋다고 해서 돈 쓴 가치가 있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스파 받기 전

엄마는 매일 하는 소리가 "대갈빡좀 봐바" 였다.
두피가 건조하니 비듬은 아닌데 각질이 너무 떨어지는게 스트레스였나보다.  아니나 다를까 현미경으로 보니 더 건조함이 보이는 두피

받은 후

헤드스파는 4주에 한번씩 받는게 좋다고 한다.
현미경으로 보니까 더 와닿는 두피 상태.
우리 가족이 피부가 다 건조하다 보니 비누(샴푸 포함) = 건조함 으로 생각해서 머리도 매일 감으면 더 건조해진다고 생각했는데 아니라고 한다. 머리는 매일 감아서 두피 모공에 산화 된 기름이 쌓이지 않게 해야 한다고 한다.
(근데 나 오늘도 안감음 ㅋㅋ)

아래는 헤어스파실에 있는 기계들.
헤어스파는 미용실 한켠에 독립 된 공간으로 있음.

결혼식 끝나고 그때는 남편이 되어있을 남자친구랑 한번 받으러 오고 싶은데, 근데 의자가 1개네? 커플로 동시에는 안되겠고만,,,;;

결혼식 끝나고 그때는 남편이 되어있을 남자친구랑 한번 받으러 오고 싶은데, 근데 의자가 1개네? 커플로 동시에는 안되겠고만,,,;;

(사실 약간 연출컷임 ㅋㅋㅋㅋ)
내가 엄마 머리 찍는다고 하니까 요렇게 제품 발라주심 ㅋㅋ

아무튼 우리 모녀 미용실에서 시간 자알 보냈당 ㅎㅎ
10시에 도착한 미용실은 거의 2시 30분이 되어 끝이 났다.
배고파서 바로 3층으로 가서 중국집 먹음 ㅋㅋ

#베라카헤어#안양미용실#안양헤어스파#헤어스파#미용실헤어스파